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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by shineall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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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의 원인

척추측만증(척추 만곡증)은 정상적으로 곧게 뻗어 있어야 할 척추가 좌우로 휘어지는 변형을 의미합니다. 주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원인은 다양하며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신경 근육 이상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기능성 측만증과 구조성 측만증으로 구분되며, 치료 방법도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첫째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입니다. 척추측만증의 약 80%는 특발성(원인을 알 수 없는) 형태입니다. 주로 성장기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족 중 척추측만증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면 발생 확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급격한 성장과 함께 척추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생활 습관 및 자세 문제입니다. 잘못된 자세도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한쪽으로만 가방을 메는 습관이 척추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학생이나 사무직 근로자들에게 흔히 발생하며,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자세가 무너지면서 척추측만증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신경·근육 질환과 관련된 척추측만증입니다. 일부 척추측만증은 뇌성마비, 근이영양증, 척수 이상 등 신경 근육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신체의 근육이 척추를 정상적으로 지탱하지 못해 척추가 휘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척추 기형이 있는 경우에도 척추측만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큽니다.

증상과 특징

척추측만증의 증상은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척추의 휘어짐이 심해질수록 자세 불균형, 허리 통증, 호흡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의 비대칭 변화가 특징의 하나입니다. 척추측만증 환자는 어깨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한쪽 골반이 비대칭적으로 튀어나오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를 숙였을 때 한쪽 등이 더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비대칭이 점점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다음은 허리 통증 및 근육 피로입니다.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휘어지면 특정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쉽게 피로를 느끼고, 허리가 뻐근하거나 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척추 신경이 압박되어 다리 저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셋째는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척추 변형이 심할 경우, 갈비뼈와 흉곽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면서 폐활량이 감소하고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측만 각도가 40도 이상 진행되면 내장 기관을 압박할 위험이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척추측만증의 치료방법

척추측만증 치료는 측만의 정도, 연령, 진행 속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초기에는 운동 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적 치료가 시행되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첫째, 운동 및 물리치료입니다. 경미한 척추측만증은 자세 교정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으로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운동 방법으로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코어 근력 강화 운동 등이 있으며, 꾸준한 운동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보조기 착용(척추 교정기 치료)입니다.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보조기 착용을 통해 척추 변형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조기는 20~40도의 중등도 측만증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하루 18~23시간 착용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 수술 치료(척추 유합술)입니다. 척추측만증이 40~50도 이상 진행되거나, 심각한 통증과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척추 유합술을 통해 휘어진 척추를 금속 나사와 막대를 이용해 고정하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수술 후에는 물리치료와 재활 운동을 병행하여 회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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